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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주사 페인버스터

by 페이저 2024. 7. 9.

최근 뉴스에서 7월부터 제왕절개 후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의 병용 금지안이 발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란 무엇인지, 그 차이점과 부작용, 비급여 부분과 병용 금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란?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

무통주사(PCA: Patient Controlled Analgesia)

무통주사는 제왕절개 후 통증 완화를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자가조절진통법입니다. 환자가 통증을 느낄 때 버튼을 눌러 일정량의 진통제가 정맥으로 주입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통증의 완화 정도가 개인마다 다르며, 통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통주사의 부작용

진통제가 전신에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구토, 어지럼증,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페인버스터(Painbuster)

페인버스터는 제왕절개 수술로 생긴 상처 부위의 신경조직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통증을 차단하는 통증 케어 시스템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수술 부위로의 지속적 국소마취제 투여법입니다. 제왕절개 수술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 후 탄성펌프를 연결해 지속적으로 국소 마취제를 투여합니다.

 

이 과정에서 국소마취제가 근육 및 근막을 통해 균등하게 확산되어 통증을 조절합니다.

페인버스터의 부작용

가려움증, 발진, 부종 등의 피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술 부위가 조금 늦게 아물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의 차이점

  1. 적용 방식: 무통주사는 전신에 진통제를 주입하는 방식이고, 페인버스터는 수술 부위에 국소적으로 마취제를 주입합니다.
  2. 부작용: 무통주사는 전신 부작용(구토, 어지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페인버스터는 주로 피부 반응과 수술 부위의 회복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효과: 페인버스터는 국소적으로 통증을 조절하여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무통주사는 전신적으로 통증을 완화합니다.

급여와 비급여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의 급여 상황

현재 무통주사는 필수 급여 항목으로 분류되어 있어 환자의 부담이 적습니다.

 

반면 페인버스터는 선별 급여 항목으로, 환자가 본인 부담 비율이 80%에 이릅니다. 이는 약 12만 원에서 40만 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병용 금지 발표와 철회

정부는 제왕절개 시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의 병용을 금지하는 지침을 예고했으나, 반발이 거세지자 이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복지부에서는 두 가지 진통제를 다 맞을 수 있도록 하되, 환자가 일부 부담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입니다. 만약 페인버스터가 비급여로 전환된다면 본인 부담금이 3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인상될 수 있습니다.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 병용 금지

정부는 제왕절개 후 두 가지 진통제의 병용 금지안을 발표했으나, 의료계와 환자들의 반발로 인해 재검토 중입니다. 병용 금지 이유는 두 가지 진통제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증가와 비용 부담 때문입니다.

 

하지만 환자들은 두 가지 방법을 병용함으로써 통증 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결론

제왕절개 후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최근 발표된 병용 금지안은 환자들의 통증 관리와 비용 부담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 글이 제왕절개 후 통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