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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공관절 수술 및 관리

by 페이저 2024. 7. 23.

40세 이상의 부모님들은 무릎 관절염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수술 시기에 대한 의견이 병원마다 달라서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최적 시기와 관리 방법에 대해 시원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로,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직접 맞닿아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 무릎이 O자형으로 변하고, X-ray 상에서 무릎 내측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붙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관절염 말기 상태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인공관절 수술의 적기

인공관절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시기는 환자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70세 이상의 경우

70세 이상의 환자라면 통증이 심한 경우 바로 수술을 해도 좋습니다. 수술 후 인공관절은 100세까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50대와 60대의 경우

50대와 60대의 환자는 가능한 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보통 10년 정도이므로, 젊은 나이에 수술하면 재수술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재수술은 첫 번째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만족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 방법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다음은 수술 후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바닥 생활 금지

바닥에서 생활하면 무릎이 90도 이상 굽혀져 인공관절에 부담을 줍니다. 이는 인공관절의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걷기 운동 제한

무리한 걷기 운동은 인공관절에 부담을 줍니다. 적절한 걷기 운동은 무릎 근처 근육과 유산소 운동에 도움이 되지만,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걷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주사 및 침 치료 금지

인공관절 수술 후 무릎에 주사나 침 치료를 받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치료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 추천 운동

수술 후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으로는 다음과 같은 운동이 좋습니다.

의자에 앉아 다리 펴기 운동

  1. 의자에 편안하게 앉습니다.
  2. 한쪽 다리를 앞으로 쭉 펴고 발목을 위로 최대한 당깁니다.
  3.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합니다.
  4. 허벅지에 힘이 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운동은 무릎에 하중을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5세 이상이라면 통증이 있을 때 수술을 망설이지 말고 진행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50대와 60대라면 최대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는 적절한 관리와 운동을 통해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하고, 통증 없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