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하여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번 애도기간 동안 정부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추모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행사와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조치

 

조기 게양 및 애도 리본 착용

정부청사,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조기가 게양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착용 중입니다.

합동분향소 설치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어 희생자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말연시 행사 취소 및 축소

제주를 포함한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고 있습니다.

• 제주시는 31일 예정이었던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전면 취소.
• 서귀포시의 '펭귄수영대회'와 제주신화월드의 '카운트다운 2025' 콘서트도 취소.
• 제주도는 직원 송년행사를 취소하고, 내부 행사를 간소화.

피해자 지원 강화

정부는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을 통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유가족 지원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고려 중인 사항

• 제주 성산일출제 정상 개최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며, 일부 사전행사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제주도관광협회는 새해 첫날 관광객 환영 행사 개최 여부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메시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유가족의 뜻을 최우선으로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국가애도기간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추모와 사고수습을 위한 시간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애도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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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공항 사고 원인 및 진행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