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설악산의 비경을 가장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속초 설악산 케이블카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걸어서 설악산을 오르기엔 체력 부담이 크지만,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설악의 웅장한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정상부 조망 수단이기도 합니다. 발아래로 기암괴석과 계곡이 펼쳐지는 풍경은 직접 보기 전까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핵심 정보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과거 정보와 달리 현재 설악산 케이블카는 사전 온라인 예약이나 모바일 예매가 전혀 불가능하며, 오직 당일 100% 현장 선착순 발권으로만 탑승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탑승하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오픈런' 전략부터 주차 팁, 권금성 관람 가이드까지 실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1. 설악산 케이블카 현장 선착순 발권 및 오픈런 전략



설악산 여행 시 가장 먼저 기억하셔야 할 핵심 사항은 앞서 말씀드렸듯 사전 예약 제도가 없다는 점입니다. 무조건 당일 현장에 도착한 순서대로 매표가 진행되므로 이른 아침부터 서두르는 '오픈런'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 유동적인 오픈 시간: 케이블카 매표소의 오픈 시간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일의 일출 시간, 기상 상황, 풍속 등에 따라 매일 유동적으로 변동됩니다.
- 첫 운행 시점: 보통 동절기에는 오전 8시 30분을 전후하여 첫 운행을 시작하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여름 휴가철·단풍 시즌), 혹은 눈이 많이 내린 날에는 인파가 몰려 매표소 문이 열리기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기도 합니다.
- 사전 확인 필수: 따라서 탑승 당일 아침이나 방문 전날 저녁에 반드시 설악산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나 안내 전화를 통해 정확한 오픈 예정 시간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설악산 케이블카 이용 요금 및 할인 정보



설악산 국립공원 자체 입장료는 폐지되었기 때문에, 케이블카 이용 요금 외에 별도의 공원 입장료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 왕복 이용 요금 기준
- 대인 (중학생 이상): 15,000원
- 소인 (37개월 ~ 초등학생): 11,000원
- 36개월 미만 유아: 무료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등본 등 증빙 서류 지참 권장)
🎁 현장 할인 대상자 (신분증 및 증명서 지참 필수)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록증 소지자,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 대상자, 그리고 20인 이상의 단체 방문객의 경우 현장 매표소에서 관련 증빙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 현장 선착순 발권으로만 운영되므로 대기 줄을 설 때 미리 신분증을 준비해 두시면 발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3. 주차장 이용 팁과 대기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케이블카 탑승장과 가장 가까운 주차 공간은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입니다. 유료로 운영되며 탑승장까지 도보로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동선상 가장 강력한 장점을 가집니다.
가는 길도 평탄한 산책로로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 이동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중간에 위치한 반달곰 동상과 산양 조형물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 만차 시 대안 주차장 활용법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이른 아침에 소공원 주차장이 만차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만약 만차 상태라면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쪽에 위치한 B1, B2 주차장 등 대안 주차장을 신속하게 이용하셔야 합니다.
아래쪽 주차장에 차를 댈 경우 소공원까지 셔틀버스를 타거나 도보로 걸어서 이동해야 하므로, 그만큼 시간적 여유를 더 두고 움직이셔야 오픈런 시간에 맞출 수 있습니다.
⏳ 발권 후 대기 시간 활용 명소

선착순 발권에 성공하더라도 본인이 배정받은 탑승 시간까지 보통 1시간에서 2시간 이상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날씨가 춥거나 더운 날 야외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되므로 주변 명소를 활용해 보세요.
- 천년고찰 '신흥사' 산책: 소공원에서 신흥사까지 이어지는 평탄한 길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가볍게 걷기 아주 좋습니다. 웅장한 통일대불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다 보면 대기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 소공원 내 카페 이용: 이동이 귀찮거나 따뜻한(혹은 시원한) 실내를 선호하신다면 매표소 인근 및 소공원 내 카페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설악산의 눈부신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음료를 마시는 것 자체가 훌륭한 휴식이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탑승 번호와 호출 상황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여유를 즐겨보세요.
4. 탑승 후 권금성 이동 시 안전 최우선 필수 체크리스트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 승강장에 도착했다고 해서 모든 여정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설악산의 탁 트인 동해바다와 울산바위, 능선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진짜 목적지인 '권금성 봉우리(전망대)'까지는 도보로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계단과 바위 길을 더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 기온 차이와 강풍 대비: 설악산 상부 구역은 평지와 달리 지형 특성상 기온이 급격하게 낮고 강한 바람이 불어 체온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봄·가을에도 얇은 겉옷이나 바람막이는 필수이며, 겨울철에는 두꺼운 패딩, 목을 보호할 넥워머, 귀도리나 털모자 같은 방한용품을 철저히 갖춰야 체온 저하로 인한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바위나 난간을 잡을 때 손이 시리지 않도록 장갑도 필수입니다.
- 미끄럼 방지 및 신발 선택: 정상부 돌계단과 바위 구간은 미끄러움이 심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흙길 위에 눈이 다져져 빙판길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 운동화나 단화는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쉽게 넘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바닥 면의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 착용을 권장합니다. 겨울철이라면 신발 밑창에 부착하는 '아이젠'을 반드시 가방에 챙겨 가셔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돌발 기상 악화에 따른 실시간 운행 중단 대처법
산악 지형의 날씨는 그야말로 천변만화입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오픈런 전략을 짜고 장비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대자연의 기상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케이블카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설악산 고지대는 갑작스러운 강풍이 불거나 폭우,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잦으며,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는 짙은 안개가 낄 때도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케이블카 운행이 전면 중단되거나 실시간으로 보류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아침에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가도 점차 바람이 세어져 정오쯤 갑자기 운행이 멈추는 돌발 상황도 종종 발생합니다. 심지어 상부에 올라갔다가 하산하는 케이블카가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되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여유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따라서 출발 전이나 이동 중에도 수시로 설악산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의 실시간 운행 상황을 모바일로 접속하여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만약 강풍 주의보나 대설 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라면 일정을 과감히 변경하거나 속초 시내의 다른 실내 관광 코스로 대안을 마련하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 설악산 케이블카 공식 정보 및 실시간 운행 확인
당일 기상 상황에 따른 실시간 운행 여부와 정확한 매표소 오픈 시간은 아래 공식 채널을 통해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 당일 아침 출발 전에 반드시 링크를 통해 '현재 정상 운행 중'인지 확인해 보세요.
- 설악산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당일 실시간 운행 여부, 풍속, 매표소 오픈 시간 및 기상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공식 채널입니다.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 가이드: 소공원 주차장 정보 및 케이블카 하차 후 연계되는 탐방로 안전 수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
www.knps.or.kr
설악 케이블카
올라가면 케이블카 탑승 후 올라가면 볼 수 있는 명소 및 편의 시설입니다.
www.sorakcablecar.co.kr
철저히 준비한 만큼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설악산 케이블카 여행입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웅장한 권금성의 비경은 매서운 바람과 이른 아침의 피로를 단숨에 날려버릴 만큼 아름답습니다.
오늘 안내해 드린 선착순 발권 팁과 주차 대책, 필수 안전장비를 숙지하셔서 안전하고 행복 가득한 속초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